주말을 맞아
새로 생겼다는 CGV 고덕 강일점에 다녀왔습니다.
이마트와 이케아가 한곳에 모여 있는 복합몰이라니,
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.
오늘 제가 본 영화는
'28년 후'입니다.

🎬 첫 방문, CGV 고덕 강일 리클라이너관
기왕 가는 김에,
가장 편하다는 리클라이너관을 예매했죠.
과연 명성대로 좌석은 아주 편안했고,
쾌적한 환경 덕분에
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올라갔습니다.
👍 시작은 좋았다: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

사실 저는 공포 영화를 즐겨보지 않습니다.
그럼에도 이 영화를 선택한 것은,
전작 '28일 후'가 던졌던
깊이 있는 질문 때문이었습니다.
영화가 시작되고,
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
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었습니다.
주인공 '스파이크'를 연기한 배우는
화면을 장악하는 힘이 있었습니다.
🤔 그런데, 왜? 공감하기 어려웠던 스토리
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
머릿속에는 물음표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.
인물의 동기부여가 생략되는 전개를
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.
'왜 저런 선택을 하지?'
하는 질문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,
주인공의 선택들은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.
📝 총평: 매드맥스를 꿈꾸는 좀비물 (7/10)
영화의 마지막 장면은
흡사 '매드맥스'를 떠올리게 했습니다.
만약 속편이 이 새로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,
오히려 더 흥미로운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다는
묘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.
두 번 볼 생각은 없지만,
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저조차도
'볼만은 했다'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네요.
재미로 보는 나의 총점: 7/10 (★★★★★★★☆☆☆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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